[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최근 국내외 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
군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침체된 지역 경기에 마중물 역할을 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정선아리랑상품권을 선불카드에 담아 지급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자는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정선군민이다.
2025년 1월 기준 정선군민은 약33,600여명으로 지급 총액은 약 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정선군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방침결정, 입법예고 법제심사 등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21~22일 개최되는 정선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친 후 빠른 시일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연말 계엄 선포와 탄핵 소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으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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