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산불 집중 대응 합동 점검회의

영동권, 건조특보 발효로 산불 위험 증가

김성훈 기자
2025-01-16 15:59:37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1월 16일 오후 3시 30분,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영동 지역에 연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영동지역 6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대비 중점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도 재난안전실·소방본부·산불방지센터, 강릉·양양 국유림관리소 사업소를 비롯한 영동지역 6개 시군 재난·산림부서장이 참석해 기관별 산불방지 추진 대책과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긴 설 연휴 기간 동안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산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조기운영 및 24시간 상황실 운영, 영농 부산물 수거 및 파쇄 작업 지원, 산림 화재 취약지 현장 점검 및 예방 순찰 강화,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관리 지원 체계 확립, 취수지 결빙 점검 등 산불 예방과 초기 진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전길탁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산불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만이 산림과 도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모두 협력해 산불 없는 강원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