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2025년 을사년 새해맞이 직원을 대상으로 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작심삼일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직원들이 다회용품 사용을 습관화하고 공공에서부터 솔선하는 지속 가능한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1월 2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챌린지에 50여명의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약 200개의 인증 게시물이 게시됐다고 전했다.
시는 인증 기간 중 최소 3일 동안 직원들이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촬영해 관련 게시판에 게시하도록 했고 직원들은 사무실 내 텀블러 이용 사진, 텀블러 세척기 사용 사진 등 각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적극적인 참여 모습을 보였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직원은 “다회용품 사용이 처음엔 번거롭게 느껴졌지만,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실천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참에 다회용 사용을 습관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훈 자원순환과장 “직원들이 함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공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 유휴공간을 개조한 공유형 다회용기 세척장 마련 등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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