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교통약자인 노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어르신 교통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사업을 호응속에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진 반납을 원하는 어르신 운전자는 본인이 직접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1월에 1차로 1억원을 투입해 1,000명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추가 신청자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어르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한 교통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노인보호구역 시설개선 △ 횡단보도 안심등불 설치 △ 고령운전자 차량부착용 표식 배부 등 다각적인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75세 어르신에게 기존 월 8회 한도 지원받던 교통비를 올해부터 횟수 제한 없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K-패스 교통카드 사업을 시행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운영, 대중교통 취약지역 희망 택시 운행 등 교통복지 확대에 적극 힘쓰고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개선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중점을 두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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