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평창군 청소년 자치 기구 간담회와 평창군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소년 관련 기관·시설과 학부모 등 청소년 전문가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평창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생 및 학교 밖 청소년 1,66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활 실태 및 삶의 질에 대해 설문한 결과, 약 40%의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있으며 청소년시설 확대 시 ‘휴식·만남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공간’을 선호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의 흥미로운 구성’ 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청소년 활동 공간 확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다양화 △청소년 안전망 강화 등을 추진 과제로 삼고 청소년정책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관내 청소년 분야 전문가와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청소년정책의 문제점을 세밀하게 파악해 단점을 보완하고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청소년정책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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