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집중 안전점검 추진

1월 24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219개소

기자
2025-01-13 14:06:54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서민생활과 직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여객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위험요소 사전제거를 위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집중점검 중이다.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동안 귀성객들의 다중이용시설 활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각종 위험요인 제거 등 사전 안전 조치로 안전한 설 명절을 즐기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점검 대상 다중이용시설은 총 219개소로 세부내역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판매시설 159개소와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 및 집회시설 40개소, 여객터미널 5개소, 유원·삭도시설 등 15개소이다.

대구시는 구·군 및 안전·건축·소방·전기·가스 분야 민관전문가와 합동으로 1월 14일부터 1월 17일까지 다중이용시설물 4개소에 대한 표본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구·군에서는 자체계획에 따라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19일간 자체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1월 16일에는 팔달신시장에 대한 민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사항 조치 등으로 안전한 명절 장보기와 설 명절 보내기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 여부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손상 등 결함 발생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전기, 가스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에서 조치하고 바로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설관리 기관 및 주체 등에 신속한 시정조치 요구로 시민들이 명절을 맞아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과 내방객 등이 더욱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및 이행실태를 사전에 집중 점검해 위험요소 제거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