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설 명절 대비 시내버스 특별 안전 점검

압력감지기 및 가속페달 잠금장치 작동 여부 등 교통사고 발생 취약 요인 확인

김성훈 기자
2025-01-13 10:26:15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설 명절을 대비해 시내버스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귀성 · 귀경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차고지 내 주차된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차 나이가 5년이 초과한 차량 29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운전자 휴식 시간 보장 준수 여부, 압력감지기 및 가속페달 잠금장치 작동 여부, 타이어 마모 상태, 차량 등화 장치 안전기준 적합 여부, 소화기 구비 여부, 운전 등 교통사고 발생 취약 요인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보완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관련 법규 위반 등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안효란 춘천시 교통과장은 “시내버스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올해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전국 제일의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