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양양 그란폰도 자전거대회, 참가 접수 중

4월 26일 개최, 참가자 3천명 선착순 모집 중

김성훈 기자
2025-01-13 10:20:10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아시아월드뉴스] 양양군이 오는 4월 26일에 열리는 ‘2025 양양 그란폰도’ 에 참여할 참가자 3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그란폰도 대회 개최를 통해 양양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높은 체육행정 수준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금 아름다운 양양의 바닷길과 한계령 산길을 자랑하고 참가자들이 천혜의 풍광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는 전국 각지의 자전거동호인 3,0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오는 4월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양양 웰컴센터에서 출발해 낙산대교와 하조대사거리 등과 용천리 분기점을 지나, △메디오폰도의 경우 부소치재를 돌아 남대천 둔치에 도착하고 △그란폰도는 분기점에서 상평교차로를 지나 인제군 인제읍·북면 일부 지역과 한계령을 돌아 남대천 둔치에 도착하게 된다.

올해도 151km 그란폰도 코스와 함께 68km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두가지 코스로 운영하며 탁 트인 동해바다의 해안을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코스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대상은 대회일 기준 19세 이상으로 참가 방법은 ‘2025 양양그란폰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 모두 7만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홍보물품, 모바일기록증, 기록 측정용 칩 등이 지급되며 이와 함께 완주자들에게는 완주 메달이 지급될 예정이다.

남녀 부분 1~3위까지 12명은 다음 대회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매력적인 도시 양양을 널리 알리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의 자전거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