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올해부터 관내 고교 졸업생 전원에게 10만원 오른 1인당 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고일 기준 동해시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생 본인 또는 동해시민의 자녀 중 2025년 관외 고교 졸업자 및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과정을 수료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연중 접수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은 동해시민장학회로 출범, 1997년 첫 장학금 지급한 이래 현재까지 총 3,775명의 학생에게 32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어 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각계각층의 성원 아래 5억 1,770만원의 장학금이 모이는 등 기탁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2025년 관내고교 졸업자 대상 장학금 신청은 오는 1월 13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장학금 지급 대상자인 학생 본인이 개별적으로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천수정 동해시민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해 향후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학 수석이사를 비롯한 재단 이사 5명은 동해시 7개 고교 졸업식 행사장을 방문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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