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당초 예산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사천시가 2026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
사천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 사업 등 40개 주요 사업의 예산 확보에 전략적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안 및 공약사업 등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시의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은 2025년 당초예산 대비 481억원 증액된 4135억원이다.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경남도, 중앙부처 등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소장이 중심이 되는 국소별 국·도비 확보 대책팀을 별도 운영한다.
시정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주요 사업들이 적시에 시행될 수 있도록 국·도비 신청을 위한 사전행정절차 등을 빠르게 이행하게 된다.
특히 시는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을 포함한 출향 인사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지자체 간 국도비 확보 경쟁이 치열하지만 당초예산 1조원 시대 개막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해서 전 행정력을 집중해서 국·도비 확보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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