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양양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산물 품질저하 방지와 농산물 수급 및 가격의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1억 5,950만원을 들여 농산물 저온저장고 17동에 대한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시설은 10㎡ 규모의 소형 저온저장고로 1동 제작·설치비 900만원 중 50%인 4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 또는 영농법인이다.
특히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통 시설 부족지역으로 출하량이 많고 공동이용률이 높은 농가·조직 △전년도 신청자 및 양양몰 입점업체 △GAP 인증 및 품질보증 품목 생산농가 △양양군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 △수출 유망품종 생산농가 등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조직은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점검을 실시한 후, 3월 7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이, 농산물 출하시기 조절과 상품 유지에 기여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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