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7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립과 군민의 먹거리 보장 실현을 목표로 제2기 먹거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당연직 4명과 생산자단체,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위촉직 17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기획·생산, 공공급식, 먹거리복지 등 3개 분과에서 향후 2년간 활동하며 각 분야의 현안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직 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함께 먹거리위원회 운영 경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보고 및 토의, 민간거버넌스의 이해와 역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2025년에는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아 먹거리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2022년 ‘합천군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직접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모든 식재료는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거쳐 학교급식은 물론 공공급식으로까지 확대됐으며 어린이집과 초등 돌봄 교사, 학부모, 군민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만족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생산물 소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야로점을 운영하며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제2기 먹거리위원회의 출범은 먹거리와 관련된 지역 내 다양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토론의 장으로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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