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미세먼지·산불예방과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해 '2025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작업 후 경작지 내에 잔존하고 있는 콩, 참깨, 들깨, 고추, 옥수수 등의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함으로써 토양 내에 퇴비 및 양분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이 가능한 작목은 고춧대, 콩대, 과수 전정가지 등과 같은 농업잔재물이다.
영농 부자재가 혼합되면 지원이 취소될 수도 있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파쇄작업은 2월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는 관내 거주 농업인 중 65세 이상 농업인, 취약층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의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환경보호와 산불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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