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가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통한 아동의 기본권 보장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출산율 최저를 경신하고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 또한 아동 인구가 줄어들어 전체 인구의 14%로 아동 인구 감소 방지를 위한 아동보호 및 아동복지의 필요성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시는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6명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사건의 특성을 고려해 24시간 신고·접수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쉼터 운영과 돌봄서비스 비용, 의료비, 심리치료비, 물품구입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예방적 접근이 필요한 가정은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적기에 적절한 보호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아동학대예방을 위해서는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작년에도 아동복지시설에서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종사자, 학교안전지킴이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예방과 아동보호체계 강화뿐만 아니라 아동복지 정책으로 아동양육비, 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육아기본수당 등을 지원해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남감 도서관 운영 지원을 통해 돌봄 인프라를 확충했다.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급식지원,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 보호 아동 능력개발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앞으로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학대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동해시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