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인제군 기린면 도시재생사업인 ‘골목마다 그린 에코빌리지, 기린-내린 현리마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50억 등 총 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기린면 현리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된 사업내용은 주거환경 개선, 지역자원 활용, 지역주민 역량강화 등 21개 사업으로 최근 현리광장 리모델링, 골목길 조성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속속들이 마무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5월 리모델링을 마친 현리광장은 쾌적한 환경에 어린이와 어르신의 이용률이 증가하며 현리 마을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다.
휴게공간과 동시에 어울림 공간으로도 역할하면서 광장 기능이 강화되어 주민 소통 활성화에도 효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노후주택정비를 지원해 20년이 경과한 주택 34호의 외관을 정비했고 기린내린골목길을 조성해 노후화된 골목길의 담장과 바닥을 정비하면서 주민의 주거환경과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기린 지역의 경제·문화·복지 등 복합 거점시설이 될 ‘기린내린 어울림 플랫폼’ 또한 오는 3월 착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인근 지역의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린면 지역주민 생활환경과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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