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농업기계 공급확대 사업 신청하세요

1월 24일까지 거주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

김성훈 기자
2025-01-06 14:50:50




경상남도_고성군청사전경(사진=고성군)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농촌 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와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계 공급확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내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트랙터 등 27종의 농기계 총 325대, 사업비 1,275백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농업기계 목록집의 융자지원한도액 100만원 이상의 농기계를,1월 24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정심의회를 통해 2월 중으로 기종과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공급 확대 사업 지원기준은 ‘정부 지원 대상 농업기계’ 융자지원한도액의 70%이며 보조금은 농기계 공급가격 대비 50% 이하로 지급된다.

보조금 지급 최대 상한액은 2,000만원이다.

작년과 비교해 볼 때 다른 점은 사업명칭이 맞춤형중소농기계 지원사업에서 농업기계 공급확대 사업으로 변경된 점과 지원기준이 융자지원한도액으로 구간별 정액 보조한 데 반해, 융자지원한도액 기준 70%로 상향 조정됐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보조금 지급 최대 상한액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는 것이 눈에 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영농 적기에 농기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상반기 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농업기계 공급확대사업을 통해 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