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년 연속 지방세 수입 1,600억 달성

시민들의 자발적 납부와 세무공무원의 다양한 노력으로 이룬 쾌거

김성훈 기자
2025-01-02 14:44:34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 2024년 지방세 수입이 전년에 이어 1,600억을 넘어섰다.

이는 시민들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과 공무원들의 다양한 노력이 이룬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2024년은 지방세시스템의 전면개편으로 시스템의 불안정에 따른 각종 오류 등으로 불편을 겪었지만 직원들의 단합으로 이를 극복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동료애의 발현과 단합된 직장분위기 조성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2024년 세무과의 핵심 키워드로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구현으로 설정하고 자동차세 카톡창구 개설을 통해 연납 및 환급 신청을 간편화했으며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운영을 통한 세무 궁금증 해소, 성실납세자 선정을 통해 지역 상품권을 지급, FUN FUN한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을 통한 미래의 성실납세자 양성 등 납세자와의 연대 강화 노력과 부서내 ‘킹왕짱’ 동료 선정을 통한 동료 간의 화합분위기 조성이 이러한 성과를 거두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

다음 표에서 보듯 우리 시 기간산업인 조선업의 불황과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이른바 3高 현상으로 인해 6년 연속 지방세 수입이 1,600억 미만이었다가 2년 연속 1,600억 초과 달성이라는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전년 지방세 목표액 1,493억에서 1,593억으로 100억을 인상하는 적극적 세입예산 편성으로 재정 운영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숨은 세원 발굴 및 체납세 징수를 위해 납세과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과징업무도 게을리 하지 않을 방침이다.

세무과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이처럼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세를 납부하시는 시민들이 늘어날수록 우리시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자진 납부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