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을 정성·정량 평가해 결정됐다.
평가 결과는 가, 나, 다 3등급으로 나뉘며 원주시는 수상한 151개 시·군 중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해 특별교부세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2024년 지방공공요금 동결 및 시 홈페이지에 매주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농축산물 및 생필품의 가격정보 비교 자료를 게재해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지원했다.
또한 관내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2023년 106개소, 2024년 114개소로 지정·확대 추진해 소규모 시설환경개선, 배달료, 공공요금 지원, 원주사랑상품권 이용자 추가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서비스요금 물가 안정에도 힘썼다.
특히 전국적으로 지역축제 시 바가지요금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점검 TF’를 상시 운영해 축제장 물가를 단속·점검하고 외지 상인의 집단입점을 통제해 지역상권 피해를 최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물가 시기에도 물가안정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민 모두가 노력해 이뤄낸 결과”며 “앞으로도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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