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가 도시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뉴빌리지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양산시는 국비 150억원 지원, 지방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352억원을 투입해 노후 저층 주거지인 물금 동부·서부마을에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차장, 커뮤니티 센터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게 된다.
이번 성과는 뉴빌리지 사업 가이드라인이 올해 8월 말에 확정됐지만 타 지자체 대비 경남도 내 유일한 자율주택정비 목적의 주민합의체를 구성했고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착실히 준비해오면서 올해 주민공청회,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 등 국토교통부의 심도있는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전국 지자체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32곳 선정에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값진 결과다.
대상지는 물금 동부·서부마을 일원 내 노후 저층 주거지로서 이 지역은 물금읍 원도심에 속하는 곳이며 과거에는 물금면사무소, 물금지서 물금시장 등 물금의 중심지였지만 현재는 대부분 고령인 약 900여 세대 주민들이 노후된 저층 주택에서 고향을 지키며 노후를 보내는 마을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도시재생 새로운 유형인 뉴빌리지 공모선정은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이뤄낸 큰 성과”며 “물금 동부·서부마을의 정주환경 개선, 기반 및 편의시설 구축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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