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다각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

소비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과 행정력 집중

김성훈 기자
2024-12-23 09:15:34




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아시아월드뉴스] 동해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해 동해페이 인센티브 지급,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류형 상품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중 지역사랑상품권인 동해페이의 인센티브 10%를 지급하며 2024년 한 해 발행액 6백억원, 인센티브 지급액 55억원으로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인센티브 국비 예산 12억원이 정부예산에 미반영되었으나,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민 경제 부담 완화에 큰 역할을 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현재 44개에서 50개로 확대하고 공공요금과 환경 시설개선비를 점포별 3백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달료 지원과 동해페이 결제시 5% 추가 적립도 지속해서 실시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소비자물가 급등에 대응하며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급 중인 지류형 상품권은 올해 421,200장을 발행하고 28만여장을 지급하며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줬다.

이에 내년에도 약 568,300장을 발행해 관광객 구매력 유도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시중 자금의 지역 외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공공기관 직원들의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 방문,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매출증대와 공공요금 인상 억제,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최근 불안정한 경제환경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방안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비촉진과 물가안정 시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