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준공하고 이달 한국상하수도협회로 성과판정을 요청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10월부터 6년간 총사업비 396억원을 투입해 원주시 전 지역의 블록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생산된 수돗물 중 요금이 부과되는 수돗물의 비율인 ‘유수율’ 이 특히 낮은 태장동, 봉산동 일대 노후급·배수관로 정비, 노후 계량기 교체, 누수탐사·복구를 진행했다.
또한 원주시 전체 상수관망 블록구축이 완료되면서 긴급사고 발생 시 단수 시간과 구역이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인접 블록에서 비상급수도 가능해져 단수로 인한 시민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화 사업 완료에 따라 사업 초기 75.2%에 불과했던 유수율이 80.3%로 상승했으며 상수도관에서 누수되는 수돗물을 연간 240만 톤씩 절약해 생산원가 기준 연 28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준공이 상수도 예산 절감과 수도사업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수율 제고 및 효율적인 상수도 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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