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는 영상정보의 신청·승인·열람·반출의 전체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영상정보 반출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업무 담당 공무원과 경찰관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외부에 반출할 영상정보 파일을 AI 개인정보 자동 마스킹, 디지털 워터마킹, 열람·반출 기록 보관, 열람 기간 및 열람 횟수 조정 등을 통해 영상 파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영상정보 암호화를 통한 전용 플레이어 재생으로 무단 유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는 사업이다.
특히 안동경찰서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경찰관이 영상정보통합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사건·사고 영상에 대한 열람 요청 공문과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영상을 안동경찰서 내에서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어 범죄 수사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사건·사고 접수와 관련해 열람 1,075건, 반출 1,355건으로 총 2,430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본 사업 구축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안동시 스마트정보과 류경민 주무관은 12월 20일 안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질서 있고 품격 높은 안전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