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5년 상반기 하동형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하루 6시간 근무·생활권 15분 이내 다양한 일자리 마련…연간 170명 채용 예정

김성훈 기자
2024-12-20 15:27:48




하동군, 2025년 상반기 하동형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2025년 하동형 일자리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82명이다.

‘하동형 일자리사업’은 이전의 공공근로사업을 개편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것으로 취업 취약계층을 물론 청년과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진행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 86%, ‘재참여 의사 있음’ 90% 등으로 호평이 이어졌으며 생활비·용돈 마련 등 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참여자 또한 85%에 달했다.

2025년 상반기 모집 분야는 △별천지하동만들기형 △지역안정정착형 △희망동행일자리형 △문화관광시설지원형 4개 분야, 45개 단위사업이다.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하동군민이어야 하며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70% 이하, 신청자 본인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해야 한다.

특히 45개의 단위사업 중 청년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16개 사업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그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민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성 세대주, 취업 보호 지원대상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고용과 생계 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9월 취업 연계형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통해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획득한 사람에게도 ‘작은도서관 운영지원사업’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된다.

이번 일자리사업에 지원하지 않더라도, 하동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관련 분야 일자리를 알선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170명으로 조정했으며 채용 분야도 군 시책과 접목해 다양하게 발굴했다.

대부분의 일자리는 하루 근무 6시간, 생활권 15분 이내 거리 조건을 충족해 참여자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확인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형 일자리사업이 생계 안정과 고용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매력하동 만들기에 꼭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민생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