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은 양성평등 성과와 계획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202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19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해 신규 지정 16개 자치단체장 및 군민참여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월군은 2013년과 2018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바 있으며 여성과 아동, 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으나 2022년 지정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한 과제를 안았다.
이에 영월군은 지난 1년간 군민참여단 구성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정책발굴을 진행했고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를 위한 돌봄지원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핵심 가치인 성평등, 여성 일자리, 안전, 돌봄, 참여를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2024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영월군은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양성평등기본법’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영월군수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로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영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30일 소통의 집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 및 활동보고회’를 열어 2024년 활동 소감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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