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에 대해 동물보호단체가 주도하는 대규모 단체입양을 진행해 유기 동물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보호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18일 오전 9시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에서 사단법인 케이케이나인레스큐를 중심으로 총 6개의 동물보호단체가 연합해 최소 60마리의 유기견 대규모 입양을 목표로 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입양 봉사에 참여한 6개 단체는 입양 대상 동물을 사전에 선정하고 입양처를 정해 국내 또는 국외로 순차적 입양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동물사랑 센터에 사료, 배변패드, 간식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단체입양 봉사로 동물사랑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이 상당수 줄어들어 시설 적정 수용두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센터 운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릉시에서는 핑크빛 입양제 최초 실시, 포인핸드와의 협업 등으로 전년대비 크게 상승한 56% 입양률을 달성하며 전국 평균 입양률 대비 두 배 이상, 도내 입양률 1위를 기록하며 유기동물 입양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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