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16일 제3회 거창군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아동급식위원회는 교육지원청, 급식관리지원센터, 외식업중앙회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결식 예방 및 영양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2025년 아동급식 지원단가는 올해 9,000원에서 500원 인상된 9,500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층 아동이 양질의 식사를 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에 거창군은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인상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결식 우려 아동 하반기 신규대상자 23명을 선정해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겨울방학 전 결식 우려 아동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급식업체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아동급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손재호 위원장은 “이번 급식지원 단가 인상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급식을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일반 음식점, 편의점, 반찬가게 등 127개의 가맹점을 통해 1,116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 아동의 결식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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