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관광분야 국외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 개최

김성훈 기자
2024-12-17 10:04:25




고성군, 농업·관광분야 국외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12월 16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농업·관광분야 우수사례 접목을 위한 국외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를 고성군수, 고성군의회 의장·의원, 부군수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국외 출장 결과를 공유하고 고성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업 분야 국외 출장의 시사점으로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급속도의 발전을 보이고 있는 중국 스마트 농업의 현재를 진단하며 고성군 스마트 농업의 전반적인 환경을 면밀히 검토해 고성의 여건을 반영한 대규모 농장에서 소규모 농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농업 조성지원 정책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점을 공유했다.

관광 분야 국외 출장의 시사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무역도시이자 관광 메카로 부각 된 상해 디즈니랜드, 와이탄 야경, 마시청 서커스 등을 견학하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 분야 확대와 새로운 기념품 개발 필요, MZ세대 타겟형 콘텐츠 신설, 행사장 안내도를 전산화해 고객에게 편의 제공 등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활성화 방안과 주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공룡엑스포 진출입구 메타 세콰이어 길을 활성화시켜 자연스럽게 회화면과 고성 시내로 유도함으로써 고성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도 구상했다.

최을석 의장은 “국외연수 결과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출장을 통해 본 농업·관광분야 우수사례를 고성군정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농업 및 관광 분야 현지 시찰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멈춰서는 안 될 것이며 우수사례 및 선진농업 기술 접목 등의 향후 군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해 고성군 농업과 관광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