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2024 지역예술인 작품구입’ 사업을 진행해 20여 점의 지역예술인 작품을 구매한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지역예술인 예술작품구입’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역예술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예술 작품 구입 사업의 응모 자격은 고성군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문화예술인 중 3년 간 3회 이상 전시 실적이 있거나, 예술인활동증명서를 발급받은 문화 예술인이다.
고성군은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0일 동안 한국화, 서양화, 시화, 서예, 사진, 도예 등 23점의 작품을 접수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예술 작품을 평가하고 작품의 가격을 결정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올해로 3년째 시행하는 예술 작품 구입사업이 지역예술인들의 자긍심과 창작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공공기관 등에 찾아가는 순회 전시회를 통해 구매한 예술 작품들은 지역 곳곳에 전시되며 기관 방문객들과 군민들에게 지역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 이후 위축되었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문화 소외 지역인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