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홍천군의 2024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국제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업 경영 안정화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2023년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홍천군은 2023년부터 도내 최대 규모 사업비를 투자해 농가들의 농업 경영 부담 해소에 힘쓰고 있다.
2024년 홍천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약 335억을 투자해 농가들의 부담을 덜고 농자재를 경제적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농가 의견 수렴을 통해 3가지 품목이 추가되어 무기질비료, 유기질 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 종자, 관수자재를 농민들에게 반값으로 지원했다.
홍천군은 2023년에 비해 대상 농가가 약 1,200명 증가한 점과 지난 11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농가들의 사업 만족도 및 향후 재참여 의사 모두 90% 이상의 높은 응답률이 나온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홍천군의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사업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2025년 홍천군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1월 중 농가 접수를 시작해, 한 달간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신청받을 예정이다.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지원 요건이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전날까지 2년 이상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홍천군 관내 거주 농가로 변경되어 시행된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홍천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매년 도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관내 농민들의 농업 경영 안정화와 경영비 절감에 일조해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해당 사업이 향후 귀농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져 홍천군이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