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양양군이 한전 전선지중화 박스에 광고물 부착을 방지하고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최근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를 완료했다.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는 광고 전단지가 잘 붙지 않는 특수 재질로 제작되어 무분별한 불법 광고물 부착을 방지할 수 있다.
군은 한전 전선지중화 박스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훼손함에 따라,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양양읍 및 낙산지구에 위치한 한전 전선지중화 박스 98개소에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했다.
사업 대상 한전 지중화 박스는 양양읍 일원 53개소와 낙산지구 45개소로 주요 거리에 위치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 등의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다.
부착방지 시트에는 양양 10경인 △양양남대천 △대청봉 △오색령 △오색주전골 △하조대 △죽도정 △남애항 △낙산사 의상대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양양 서핑로드의 이미지를 담아 지역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릴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부착을 방지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양양의 대표 관광자원인 양양 10경도 홍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추후 설치 대상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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