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구미 방위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12월 12일 사업단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지역협의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23년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클러스터로 선정되어 ‘27년까지 방산 연구시험 인프라 구축과 특화 요소기술 개발 및 방산 전문인력 양성, 국방 신기술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방산 진입 지원 등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최고의 방산 연구지원센터가 될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는 지역 기업이 연구하는 무인수상정의 조기 군 전력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3월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방산특화 개발연구소는 대학과 기업이 합동으로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국방사업관리사와 비용분석, 무인기 제작·관리 분야 인력과 국방인공지능공학과 석사 등 방산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국방 신산업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사업은 군에 적용 가능한 소형 시범체계 및 시제품 제작,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국방기술 이전 희망기업 5개사를 발굴했으며 국방 박람회 참가기업 29개사에 대한 부스비 등 기업의 대내외적 홍보를 지원했다.
또한,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사업은 15개 예비·초기창업 기업을 선정해 기초·특화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기업 품질인증, 전문기술 컨설팅 등 60건의 경영·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등 국방 수요에 맞는 방산기업 육성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한 만큼 수행기관과 사업단이 합심해 지역 방위산업 토대를 튼튼히 마련해 주기 바라며 시에서도 방산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지역협의회는 방위사업청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과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구미시 김호섭 부시장을 비롯한 산·학·연·관·군 방산 전문가 22명으로 구성해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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