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거점시설 설계 제안 공모’ 당선작 선정

김성훈 기자
2024-12-16 09:08:11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 거점시설 설계 제안 공모’ 당선작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평창군은 지난 10일 대화면 도시재생 거점시설 설계 제안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청미마루’ 와 ‘청학당’ 조성 사업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미마루는 제안서를 제출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청학당은 제안서를 제출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했다.

청미마루는 주변 관광자원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향후 증축 등 확장성을 확보해 기능별 동선 짜임과 공간계획이 우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이 선정됐다.

청학당은 가변적인 평면구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건물과의 연계성이 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세이브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그린 바이오산업 시제품 체험과 체류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허브 플랫폼인 청미마루는 대화면 대화리 1011-1번지 일원 부지면적 849㎡, 총면적 2,841㎡, 지상 6층 규모이며 설계의 완성도를 위해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10개월의 설계 용역을 거쳐 202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청학당은 전통 발효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대화면 대화리 967-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094㎡, 총면적 925.8㎡,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6개월의 설계 용역을 거쳐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성공적인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특색이 담긴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