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양구군은 홍보 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지역 축제, 관광지, 군정 소식, 시책 사업 등을 군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영상을 활용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누적 조회수가 13만 7000회에 그쳤던 양구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콘텐츠는 올해 전년 대비 39만 회가 증가한 53만 회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구독자 수도 6680명으로 전년 대비 1090명, 약 19%가 증가했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인기는 누리소통망 담당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며 누리꾼들과 활발하게 소통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누리소통망 담당 공무원들이 영상 기획과 촬영은 물론, 직접 영상에 출연해 ‘양구 멜론의 과즙’, ‘요즘 사과주스 따르는 방법’, ‘사과즙은 흔들어야지’, ‘배꼽축제 누구와?’, ‘양구수목원 야간 개장’ 등 양구군의 다양한 소식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풀어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구군은 개그맨 이승윤, 정경미, 조수연, 신윤승 등과 함께 인문학캠핑장, 백자박물관,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등 관광지와 인구·출산 정책 등을 홍보하며 양구군을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올해 8명의 유튜브 서포터즈를 위촉해 현재까지 총 80개의 영상을 게시하면서 양구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들은 봉화산, 양구수목원, 두타연, 한반도섬, 상무룡출렁다리, 펀치볼 등 양구군의 대표 관광지는 물론, 지역의 곳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으로 시각적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양구군은 향후 콘텐츠 제작 확대, 영상 공모전 등을 추진해 누리소통망을 더욱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근순 기획예산실장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과 같은 누리소통망으로 군민들,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양구군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소재로 지역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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