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양양군이 올겨울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과 고립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자체 보유 장비로 △다목적제설차 2대 △굴삭기 1대 △15톤 제설기 4대를 운영하며 임차 장비로 △유니목 4대 △15톤 덤프 4대 △5톤 덤프 1대를 추가 확보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갖췄다.
또한, 읍·면에서는 제설차량 11대와 마을 안길용 트랙터 180여 대를 가동해 폭설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제설 자재로는 △제설염 985톤 △염화칼슘 85톤 △친환경 제설제 60톤을 준비했으며 염화칼슘은 읍·면별로 2톤씩 비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그리고 스마트제설종합센터 내 제설창고를 제설 자재 및 장비의 보관소로 활용하고 양양읍 임천리에 위치한 제설전진기지를 24시간 운영한다.
전진기지에는 굴삭기 1대, 유니목 2대, 1톤 제설차 1대, 그리고 제설염 260톤, 염화칼슘 50톤, 모래 100톤이 비치된다.
특히 이달 중 제설작업 차량 11대에 GPS 통신망을 설치해 차량용 CCTV 및 위치추적 장치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양양읍 시가지 전구간에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과 고립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다수의 제설장비를 투입하는 제설작업 용역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기상 예보와 폭설 발생 시 자연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국토관리사무소·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주민 불편과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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