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동해시와 홍천군 2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으며 국비 14.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쇠퇴·노후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소방, 교통, 생활·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문제를 개선하고 도시재생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해시 삼화지구는 2020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으로 아로마 치유 농원 및 삼화플랫폼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스마트 교통안전서비스, 스마트 쉘터 등을 구축해 기존 도시재생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홍천군 신장대리는 2021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지역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스마트 버스 정류장과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전통시장 인근 및 골목 주변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해시는 삼화초등학교 앞 왕복 6차로를 횡단하는 초등학생의 교통안전을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3식을 도입해 주야간 보행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 및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삼화지구는 노후 건축물의 화재 및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스마트 드론 시스템을 도입해 유사시 사각지대에 대해 드론을 이용해 영상정보 데이터 활용 등 즉각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홍천 전통시장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고령자 보행 및 운전자의 시야 가림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 되는 구역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을 도입해 상시 감시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전통시장내 가장 많은 노선이 지나가는 정류장에 스마트버스정류장 1식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최봉용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스마트시티는 주민 일상에서 나타나는 불편을 첨단 기술로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의 도시 문제를 해결해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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