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즐겁고 신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놀이중심 교육과정은 학습 주제와 연계된 놀이 활동을 수업에 도입해 학생들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배움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충분한 놀이·휴식 시간 확보 △놀이중심 수업 전개 △다양한 놀이공동체 운영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공유 등을 주요 운영 과제로 설정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놀이중심 교육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159개 원을 운영하고 놀이중심 교육과정 선도학교로 초등학교 5교를 지정해 운영했다.
또한, 67교에 놀이교구를 지원하고 유치원 놀이교육 교사동아리 20팀과 놀이교사연구회 15팀 구성·운영하며 교사 간 협력과 연구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59개 학급에서 놀이학급을 운영하고 학부모지원단도 2팀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놀이중심 교육과정 활성화에 주력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며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가 즐거움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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