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 ‘늘봄행정실무사 신규 채용 필기시험’에 1차 서류전형 합격자 768명 중 737명이 응시해 96%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늘봄행정실무사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해 늘봄학교로 운영 시 행정업무를 전담할 인력이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행정실무사 370명을 선발하기 위해 1교시 인성 검사와 2교시 직무능력검사로 구성된 이번 시험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과 업무능력을 평가했다.
응시원서를 제출한 총 4,742명 중 최종 합격 인원의 2배수인 768명이 1차 서류전형에서 선발됐고 서류전형 합격자 중 최종 합격 인원의 1.5배수인 558명이 2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된다.
2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 본청과 응시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2월 20일 3차 전형인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늘봄행정실무사 신규 채용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신뢰받는 인재 선발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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