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이 오는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 거처 및 가구에 관한 기초정보를 파악해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를 설정하고 주택통계의 품질을 제고하고자 5년 주기로 시행된다.
고성군에서는 23,941가구가 조사대상이며 조사원이 조사 기간 해당 가구를 현장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대면조사가 어려운 가구의 경우 080 전화 상담실을 통한 전화조사도 가능하다.
조사항목은 △가구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집단시설종류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시설 수 및 형태 등 14개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현장 조사대상을 축소함으로써 조사 부담을 줄였다.
또한, 태블릿PC의 전자조사 방식을 활용해 현장에서 파악된 내용을 입력하고 검토함으로써 조사 결과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의 결과는 주택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조사요원 23명을 대상으로 조사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과 태블릿 운용 방법, 조사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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