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이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관리를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경로당 조성에 나선다.
함양군은 스마트 경로당 조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경로당은 경로당 내에 스마트 건강관리 장비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혈압, 체성분, 스트레스, 혈당, 콜레스테롤, 신장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측정된 데이터는 원거리에 거주하는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보호자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마트 경로당은 함양군 11개 읍면 중 경로당의 규모와 이용자 수 등을 고려해 거점형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함양군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뿐만 아니라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생활 감지 센서 설치를 확대해 공적 돌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은 현재 노인 인구 비율이 37.9%에 이르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성 질환 예방과 통합 의료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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