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를 위한 스타트업 지원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김해 스타트업의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위해 기업투자유치단 내 스타트업지원팀을 신설해 창업 지원 우수기관 벤치마킹, 유관기관 관계자 면담, 스타트업 포럼 간담회, 스타트업 대상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창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스타트업 지원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5년간 ‘창업 전주기 종합지원, 투자재원 조달, 창업문화 저변 확대, 스타트업 육성 협업체제 구축’의 4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4대 전략, 16개 핵심 추진과제로 김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역의 앵커기업, 나아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4대 전략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전략산업 연계 기술집약형 혁신 스타트업 양성이다.
이는 △선도기업 연계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 지원 △선배 기업의 성장DNA 공유 파트너십 운영 등 4개 사업으로 김해시 전략산업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집중 지원한다.
둘째 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와 인프라 확대로 △지역기업 스케일업을 책임지는 펀드 확대 조성 △스타트업 지원 시설 인프라 지속 확충 등 3개 사업으로 스타트업의 자금난 해소와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 스타트업 지원 시설 집적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 등이 포함됐다.
셋째 창업 친화적 환경과 도전적인 창업 분위기 조성이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 부트캠프 DO-DREAM을 포함한 4개 사업을 통해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김해시에 유망한 스타트업을 꾸준히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다.
넷째 지원기관 협력 플랫폼 조성을 통한 네트워크와 인재양성 강화이다.
△스타트업 소통협의회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 활성화 △맞춤형 창업인재 발굴과 육성 특화사업 등 4개 사업이다.
연구기관, 대학,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플랫폼을 조성하고 청소년 모의 창업캠프와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체험 교육 등 창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 추진으로 김해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스타트업 지원정책 수립으로 수도권에 비해 소외된 지방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인재 양성으로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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