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김해 1호 농업마이스터가 탄생했다.
8일 김해시에 따르면 참다래 농업인 한창주씨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농업마이스터에 선정됐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에 대한 전문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고루 갖춘 최고 수준의 장인을 선발하는 제도로 1차 필기시험,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는 만큼 농업계 최고의 권위로 여겨진다.
이번 제6회 농업마이스터 지정 시험까지 총 276명의 농업마이스터가 선정된 가운데 김해시 농업인이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창주 마이스터는 지난 1992년부터 참다래 과원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노하우와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참다래 마이스터 과정을 수료하는 등 고품질 참다래 생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농업마이스터 자격을 얻게 됐다.
그는 현재 부곡동과 한림면 안곡리에서 총 5,000㎡ 규모의 과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유의 리더십으로 ‘김해시참다래연구회’를 결성하는 등 고품질 참다래 생산과 브랜드화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김병수 시 농업기술지원과장은 “김해시에서 농업 분야 최고 권위인 농업마이스터가 배출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농업마이스터로서 지역 농업과 참다래 산업 발전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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