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회발전특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인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가 열리는 춘천에서 발표됐으며 총 6개 광역자치단체가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됐다.
삼척시에서는 근덕면 동막리 일원에 조성되는 수소특화일반산업단지 96,706㎡가 기회발전특구로 의결됐다.
특구 지역에는 엥커기업인 디앨을 중심으로 20여개 기업이 2,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며 2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으로 특히 이날 앵커기업인 디앨은 16,200㎡ 면적에 500억원의 투자협약을 강원특별자치도와 체결했다.
삼척시는 이철규 국회의원실,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업해 기업 투자계획의 구체성, 지역전략산업과의 연계발전 가능성 등을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설득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을 거듭해 왔으며 이날 지정 발표를 통해 그 수확을 얻었다.
또한 삼척시는 수소 R&D특화도시 선정,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수소특화단지 유치에도 성공한 만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이다.
이날 박상수 삼척시장은 “기회발전특구 및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교육발전특구로 함께 선정된 만큼 앞으로 지역의 청정 수소 산업과 미래교육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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