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열악한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하고 우수한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8일 오전 9시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1층 의암홀에서 ‘2024 강원 인베스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온보딩 플라이트 데모데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스마트관광 및 인공 지능 헬스 케어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신생 기업 10개 사가 투자유치 설명회에 나서고 참여 기업 전시 및 시연 부스, 투자 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스마트관광 분야에서 △지역 서점 기반 버티컬 여행 커뮤니티 솔루션 ‘무형서재’, △방한 일본인 대상 핸즈프리 여행 플랫폼 ‘버디파이’, △감자 맥주 제조 기반 식음료 브랜드 ‘주식회사 아일랜드’, △트레블 테크 솔루션 기업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 △초개인화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 ‘바카티오’ 등 5개 사가 참여한다.
인공 지능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특화 대화형 인공 지능 상담 에이전트 ‘맨인블록’, △스마트 자동 대소변 처리로못 ‘메디엔비테크’, △처방전 연계 약물 보충제 정보 서비스 ‘에이미랩스’, △안심 예방접종 통합 플랫폼 개발사 ‘리얼타임메디체크’,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및 관제 시스템 ‘지오멕스소프트’ 등 5개 기업이다.
온보딩 플라이트 데모데이는 성장 가능성 있는 강원자치도 미래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투자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혁신센터,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골조로 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강원혁신센터는 도정과 발맞춰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업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를 기점으로 강원혁신센터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지원을 위한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2025년 해당 분야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엄희현 창업육성2본부장은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관광과 헬스케어 산업에 걸맞은 혁신적인 신생 기업을 발굴하고 확실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역량 있는 신생 기업의 가능성을 알리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강원 투자 생태계 포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투자 생태계 성장이 시급한 이유와 그 속에서 공공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로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남준 한국벤처투자 지역균형발전실장이 ‘지역 투자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장안나 탭엔젤파트너스 부대표가 ‘공공액셀러레이터 펀드 조성현황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지역 기반 투자생태계 확산에 대한 인사이트 특강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자인 엠와이소셜컴퍼니 부대표가 ‘강원, 투자생태계를 통한 성장 전략’를 주제로 지역 창업기업 투자의 중요성과 이를 통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성장전략을 공유하며 박지훈 주식회사 노드 대표는 지역 투자를 통한 ‘강원권 딥테크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성장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지역 공공액셀러레이터의 가치와 혁신’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강원도의 투자 인프라가 전국 대비 약 0.7%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혁신센터가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투자 생태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원 인베스트 데이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7일까지 이벤터스 사전 참가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강원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원혁신센터는 2018년 강원도 최초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로 현재까지 공동 운용조합을 포함한 4개 투자조합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 관련 신생 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52개사에 약 68억원 규모로 투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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