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대암 이태준 선생 순국 103주기 추모기념식’ 이 11월 5일 대암 이태준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순국 103주기를 맞이해 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경남동부보훈지청, 함안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허대양 함안부군수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이태준 선생을 기리기 위해 함께 자리했다.
김동균 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대암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며 선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암 이태준 선생은 경남 함안군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의사로 주요 활동지인 몽골에서는 ‘신의’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이태준 선생은 세브란스의학교 2회 졸업생으로 안창호 선생 주치의로 지내기도 했고 몽골 현지에서는 전염병 퇴치에 지대한 공을 세워 몽골 황제의 주치의가 되는 등 몽골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은 인물이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에는 이태준 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내에 대암 이태준 기념관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몽골 이태준 기념관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대암 이태준 선생 추모기념식은 선생의 고향인 경남 함안에 대암 이태준 기념관이 개관된 이후 매년 11월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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