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지난 5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관내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공헌한 13개 읍면의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19명에게 노인회 지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실버페스티벌 축하공연도 펼쳐져 참여자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경로당 일감갖기사업의 생산품과 서예교실 작품도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보건소와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센터는 건강관리 방법과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하동 차 시음 부스도 운영해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노영태 지회장은 “노인 모두가 주인공인 오늘, 내 생에 가장 젊은 오늘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뜻깊게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동군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41%에 육박한 상황에서 노인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이 필수가 됐다 어른의 지혜가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존경받는 어른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들의 공로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더 젊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는 1만 6700여명의 노인을 대표하고 노인권익 증진과 노인복지 향상에 앞장서는 단체로 해마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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