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수소기업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올 한해 김해 수소산업 성과 공유

김경환 기자
2024-11-06 09:00:35




김해수소기업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지난 5일 한림면 아신유니텍㈜에서 김해의 대표 수소기업협의체인 ‘김해수소기업협의회’의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신유니텍㈜은 수소연료전기차 부품 등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체로 수소기업협의회의 회원사와 함께 김해 수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인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김해수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는 김해 수소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회원기업 상호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한 기술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총회에는 협의회 회장사 하이에어코리아㈜ 강태욱 회장, 부회장사 디케이락㈜ 김현수 부회장을 비롯해 김해시 박종환 경제국장, 한국기계연구원 이근태 센터장,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동윤 센터장, 협의회 회원사를 포함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한국기계연구원 이근태 센터장의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사업’ 연구기관-수소기업 매칭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2024년 수소기업 지원사업 선정기업인 협의회 회원사 ㈜캠프티의 연구개발 추진사례 발표 △인제대 글로컬 및 RISE 국책사업-수소기업 매칭에 대한 발표 △신규가입 회원사에 대한 가입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회원사 간 정보교류와 더불어 김해시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기계연구원, 인제대학교, 지역산업체 등의 산학연 협력을 위한 시간이 주를 이뤘다.

먼저, 한국기계연구원 이근태 센터장이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림 신천산단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관내 수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연공유협업 김동윤 센터장, 인제대학교 정필승 교수의 글로컬사업 및 경남 RISE 사업의 추진과제 중 수소 등의 에너지 분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학계의 연구과제와 지역산업체의 간극을 좁혀 지역산업 지원을 목표로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찾고자 관내 수소기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2022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2023년도 전체 선정기업 12개사 중 절반인 6개사가, 2024년도 선정기업 12개사 중 60%인 7개사가 김해시 업체로 선정돼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전병화 김해시 전략산업과장은 “수소 에너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로서 김해 대표 수소기업협의체인 김해수소기업협의회가 우리 시 수소산업 육성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김해 수소산업의 성장을 위해 관내 수소기업을 비롯한 산학연의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