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도 예산안 편성이 국회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창원시 미래 50년을 선도할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 필요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정난에 따른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그 어느 해보다도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그만큼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장금용 제1부시장을 필두로 실·국장과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이 함께 지난 8월 정부예산안에서 반영되지 않은 주력 핵심 사업들의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5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들이 참석했으며 장금용 제1부시장과 함께 국회 심의단계에서 도움이 절실한 주요 국비 사업 14건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주요 논의사업으로는 창원시 미래 성장을 실현해 줄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진해신항 건설사업 등을 심도 있게 다루었으며 이 외에도 지역 내 주요 현안인 △회성지구 도시재생사업 △동읍 자여 체육시설 조성 △병암지구 도시재생사업 △마산야구센터 테니스장 시설개선공사 △반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팔용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마산항 내호구역 오염퇴적물 정화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시는 간담회에서 보좌진들에게 2025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기조와 과거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했던 제조업 도시의 강점을 고려, 창원시 미래 50년 혁신성장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밑거름이 될 핵심 사업들의 국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함을 전달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시 미래 성장을 위해 모두가 ‘원 팀’ 이 되어야할 때”고 강조하며 “시와 지역 국회의원 관계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양질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정부예산안 막바지 과정인 국회 심의단계에서 국비 확보액을 극대화하기 위해 홍남표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회 심의 최종 통과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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