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지난 31일 경상북도청에서 2024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및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정책 개선 건수와 여성 참여율 증대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준 결과다.
경상북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정책 개선 실적, 전년 대비 증가율, 위촉직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144건의 개선 과제 중 10건을 정책 개선해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윤세영 주무관의 ‘구미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구미시의 노력과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성별영향평가 건수 역시 전년 대비 증가하며 2022년의 112건에서 2023년 129건을 기록해 개선을 이루었다.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 비율도 40.4%까지 증가해 양성평등 확대에 기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경상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과 우수사례 두 부문 모두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경상북도는 매년 도 및 시·군의 성별영향평가 실적, 정책 개선율, 위촉직 여성 비율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이를 통해 양성평등 정책의 동기 부여와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