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지난 31일 생림면 안금마을에서 실버밴드 교육 및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트롯장구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실버밴드 교육 및 활성화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마련하고 도시와 농촌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됐으며 프로그램은 △ 고고장구의 기본 개념, △ 트롯장구 장단법 교육 등 총 20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안금마을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 11명을 중심으로 마을 동아리 ‘승승장구팀’을 구성했으며 다가오는 11월 2일에는 ‘김해시 행복농촌 한마당 축제’에 참가해 동아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승승장구팀 구성원인 안금마을 주민은 “우리 마을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신나는 장단에 맞춰 다 함께 장구를 칠 수 있어 좋았다”며 “승승장구팀 구성원이 된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교육받아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마을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생림면 안금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49%,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5%인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 지구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마을 안길 및 소방도로 정비 및 방범 스마트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를 개선할 것이며 △실버밴드 교육 및 활성화, △안금문화활력소, △안금 소통밥상 운영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주민 돌봄을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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