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외교부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외교부 서희홀에서 ‘차세대 청년 네트워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정책의 하나로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사업 참여자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함으로써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00명의 청년과 외교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빛나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 ‘청년·지방민생외교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규모 청년 행사로 외교부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청년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청년들은 대한민국 외교의 미래이며 오늘 이 자리가 청년 여러분들과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1부에서 외교부의 청년정책 방향성과 향후 추진계획이 발표됐고 청년들은 외교부 청년정책의 미래 비전과 다양한 참여 기회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장관과의 대화 시간 동안 청년들은 조 장관에게 직접 외교정책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을 청취함으로써, 우리의 외교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조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정학적 도전 속에서 우리외교의 생존전략과 지향하는 가치, 외교관에게 요구되는 자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하고 청년들과의 소통과 협력은 우리 외교정책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외교부는 청년들이 우리외교 정책에 참여함으로써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부에서 진행된 청년 외교 역량강화 세미나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주제로 해, 인도-태평양 전략업무를 총괄하는 정기용 대사의 강의 및 참여자들 간의 조별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과 외교적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조별토론을 통해 “경제 격차와 불평등”,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양 교통로의 안전” 등 6가지 다양한 국제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 참석한 2030자문단 이병준 청년은 “외교부의 청년정책을 직접 듣고 정책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뜻깊었다”며 “청년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업무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력할 기회가 마련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시라 외교부 청년보좌역은 “이번 행사는 외교부 청년정책의 핵심을 청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외교정책의 실질적 방향을 이해하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정책에 기여할 수 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교부 청년정책의 지속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차세대 청년 네트워크 행사는 청년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이며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외교부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청년들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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